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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배우 안성기씨 인터뷰 옮김.

나그네0444 2008. 11. 3. 09:42

 

 

안성기 "스스로 마음의 벽을 만들지 말아야" / 연합뉴스

연예계가 잇단 흉흉한 소식에 망연자실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안성기(56)가 "스스로 마음의 벽을 만들지 말아야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위만 보고 살면 늘 가난하고 궁핍하고 상대적으로 모자라다는 생각만 들게 됩니다. 하지만 연예계에 갓 데뷔했을 때를 생각하고 그때의 초심을 기억한다면 더 이상 밑은 없게 되죠. 그런 생각을 늘 염두에 두면 어려움이 닥쳐도 충격은 분명 덜 할 것이고 또다시 무엇을 하는데 있어 용기도 생길 것입니다."

"일이 언제나 잘될 수만은 없으니 잘되는 것의 기준이 아니라 일 자체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이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대한 가치 기준을 마련해야합니다. 또 일을 안 할 때가 제일 중요한데, 그 시간을 단단하게 살찌울 수 있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만들어야합니다"

그는 또 "부나 인기는 창출하지 못하지만 그것을 통해 자기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요즘은 모두 빨리빨리 앞으로 나가려고만 해 그런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작은 만족과 기쁨을 얻으며 기다릴 줄도 알아야 나중에 일을 다시 하게될 때 크게 도움을 받게된다. 외롭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외롭지 않도록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나 같은 경우는 올해 촬영을 하나도 하지 않았지만 그림에 몰두했다. 그림이 굉장히 재미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상상하는 즐거움이 아주 컸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주인공만 하다가 어느 순간 조연으로 한 걸음 비켜났을 때 그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저라고 아쉽고 안타깝지 않았겠어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애쓰다보니 그렇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 내게 요구 되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니 편안해지고 욕심이 빠져나가면서 훨씬 자유롭게 연기를 할 수 있었어요."

그는 "결국은 자기 자신이 벽을 만들게 된다. 그러지 말아야 한다. 벽을 허물면 그때부터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한 제자가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숨쉬기조차 힘들었다.

견디다 못한 제자는 스승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스승이 말했다

"굵은 소금과 물 한 대접을 가져오너라"

스승은 대접에다 소금을 몇숟가락 넣고 젓더니 그걸 마시라고 했다.

제자는 소금물을 단숨에 들이마셨다. 스승이 물맛이 어떠냐고 물었다.

"지독하게 짭니다"

그러자 스승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샘터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샘물에 소금을 한 줌 뿌리거라"

제자는 샘물가로 내려가 소금을 뿌렸다. 스승이 말했다.

"그 샘물을 마셔라"

제자가 샘물을 마시자 스승이 물맛이 어떠냐고 물었다.

"짠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 때 스승이 넌지시 말했다.

"문제는 소금이 아니다. 문제는 그릇이다. 그릇을 크게 만들어라"

 

안성기씨 기사를 보니 이 분의 그 편안한 미소가 거저 얻어진게

아니라는 것을 알 것 같다.  "현실을 직시하고,  가치있는 행동을

하도록 노력하고, 창조적인 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라. "

이 말은 긍정심리학의 요점을 거의 정확하게 정리한 것이다.

소금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그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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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nd.....and
글쓴이 : 별내린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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