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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판매 드레스 / 대여 드레스
나그네0444
2008. 6. 17. 16:03
결혼 날짜를 잡아놓고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다니는 것은 신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막상
웨딩드레스를 고르자니 천차만별인 가격대로인해 다소 혼란스러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 결혼식이 끝나고 아예 내 옷이 되는 판매용 드레스 가격이
한번 빌려입는 대여용 드레스보다 저렴하다고 하면 웨딩드레스 문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의아해할 수도 있다. 과연 어떠한 특성과 장, 단점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자.
판매 드레스
현재 국내에서 판매 드레스를 취급하는 곳은 전국적으로 체인망을 갖고 있는 대형업체 등을 비롯해 여러 곳이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30만원대 드레스를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의 드레스를 두어 선택의 폭을 넓혀두고 있다. 판매용 드레스의 가격이 낮게 책정된 것은 원부자재의
매입단가 절약과 인건비 절감 때문.
소규모 생산의 대여 드레스와 달리 같은 디자인을 여러 벌 제작하므로 디자인비가 감소됨과 동시에 원부자재를 대량으로 구입하는 것에서 오는
경비 절감, 이를 패턴과 샘플 제작서부터 제3국에 설립한 공장으로 넘기는 곳이 많아 인건비를 줄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대부분 국산
소재에 수작업이 적은 심플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룬다. 판매 드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과 내 옷이 된다는 점.
하지만 단점도 있다. 드레스를 구입한 후에는 본인의 물건이기에 일반 대여 드레스의 경우와 달리 헬퍼가 따라오지 않기 때문에 결혼식 당일에
직접 드레스를 입어야 되는 어려움이 따른다. 또 브래지어나 페티코트 등의 소품도 따로 구입해야 하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웨딩드레스 선택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대여 드레스. 가격은 일정한 선 이상 혹은 이하로 가격선을 밝힐 만큼 획일적인 것은
아니고 드레스의 소재나 디자인, 숍의 지명도에 따라 차이가 크다. 디자이너 숍의 경우 직접 디자인을 하고 제작하는 데 드는 인건비와
숍마스터(매장 매니저), 헬퍼에 이르기까지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수입 원단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물론 액세서리로 사용하는 소품
등도 수입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소모품비가 폭넓게 차지한다.
디자이너 숍 대여 드레스의 가장 큰 특성은 고급 원단의 사용과 디테일, 비딩 면에서 대부분 수작업이 많이 가는 디자인 등이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켜주고 있다는 점. 단점으로 지적되는 사항은 높은 가격을 치르고 대여한 드레스라 하더라도 야외촬영과 결혼식을 치른 후에는 더 이상 나의
옷이 아니라는 점이다. 업체에 따라서는 간혹 손상시키는 부분에 따라서는 수선비를 받기도 한다.
대여 드레스는 일반적으로 지역과 디자이너의 지명도에 따라 큰 가격차를 보이고 있으나 드레스를 고를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먼저 스커트의 밑단을 뒤집어 본다. 드레스의 바느질 솜씨, 원단의 등급, 대여 횟수 등을 알 수 있기 때문. 단이 이미 닳았다든지,
바느질이 매끈하지 않다면 고가의 드레스라고 할 수 없다. 또 지나치게 반짝거리거나 형광빛이 나는 것은 가격대가 낮은 국산품이다. 다음 살펴볼
것이 비딩의 완성도. 비딩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느정도 정교하게 자수나 비딩 작업이 되어 있는가에 따라 품질에 따른 가격차가 난다.
맞춤 대여인 경우에는 실제로 신부의 몸에 꼭 맞게 드레스를 다시 제작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이 상식이므로 이를 분명히
체크하고 확인한다. 다음 어느 숍에서나 볼 수 있는 카피 제품인지 디자이너의 신선한 고유 창작품인지도 한번 짚어 보는 것이 고품질 드레스를
판별하는 포인트다.
대여 드레스
출처 : 웨딩플래너(우송정보대웨딩이벤트과06학번)
글쓴이 : 안녕하세욧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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