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좋은 웨딩컨설팅 회사 고르는 노하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웨딩매니저에 대한 예비신랑,신부들의 만족도는 떨어져 가고 있으며 웨딩컨설팅 업체에 대한 불신의
벽이 높아져 가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서울지역만 해도 800개 가까운 웨딩컨설팅 회사가 난립하고 있다고 하니 그 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웨딩매니저들의 숫자만 생각해 봐도 엄청난 규모가 아닐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컨설팅사에 속해 있는 웨딩매니저들은 웨딩전반에
관한 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않은 초보 매니저들이 대부분이며 이직률 또한 심하다.
아쉽게도 아직 우리나라에는 전문적으로 웨딩매니저를
교육시킬수 있는 교육기관 자체가 전무한 실정이며 대부분 웨딩컨설팅사에서 1-2년 동안 근무하며 선배 매니저들로 부터 교육을 받거나 직접
웨딩업체들과 몸으로 부닥쳐 가며 배우는게 전부이다.
특히 20대초반의 웨딩 플래너들도 많이 볼수 있는데 본인이 결혼을 치루어 보지도 않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예비신랑,신부들의 결혼을 컨설팅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다. 이처럼 예비신랑,신부는 인터넷을 통해 웨딩컨설팅업체를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더욱 많은 혼란에 빠지고는 한다.
이와 같은 예비신랑,신부들의 혼란스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수 있도록 웨딩매니저 경력이 5년째로 500쌍 가까운 회원들의 결혼을 진행해온 웨딩디자인 컨설팅(http://w-d.co.kr)의 박경숙
실장과 함께 믿을수 있는 웨딩컨설팅 업체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협력업체의 숫자와 수준을 보라
드레스/스튜디오/메이크업등 제휴하고 있는 웨딩업체의 숫자와 수준을 보면 웨딩컨설팅사의 수준을 알수 있다.웨딩컨설팅은 웨딩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중개써비스이기 때문에 많은 업체와 협력을 하고 있다는건 그만큼 업계에서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2. 브랜드보다는 웨딩매니저의 능력을 따져라
요즘들어 웨딩컨설팅에도 대기업 브랜드나 포털싸이트와
제휴한 컨설팅 써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이 직접 웨딩사업을 하는게 아니라 위탁운용되고 있거나 브랜드만 빌려주고 마켓팅만
대행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웨딩매니저는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최소한 2-3년은 웨딩매니저로서 활동을해야 제대로 된 웨딩컨설팅
써비스를 해줄수 있다.
한두개의 웨딩 패키지만을 가지고 가격적인 메리트만을 강조하는 웨딩매니저는 좋은 웨딩매니저가 아니다.
좋은
웨딩매니저를 알아보는 기준은 직접 컨설팅사의 상담실을 방문하여 1-2시간이 넘게 상담을 해도 설명이 끊이지 않는 웨딩매니저가 제대로 된
웨딩매니저이다.
특히 웨딩홀부분이나 신혼여행지 선택에 관한 조언은 본인이 직접체험을 하거나 다녀 오지 않았다면 단기간에 습득하여
설명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하게 되면 쉽게 웨딩매니저의 경력을 파악할수 있다.
3. 계약을 종용하지 않는다
요즘들어 웨딩업체들의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가 크고
작은 박람회를 통해 가계약을 종용하는 행태이다. 심지어 대형박람회에 가게되면 1000원짜리 가계약서들도 남발되고 있는데 웨딩컨설팅사도
마찬가지이다.
실력이 있는 웨딩매니저들은 정확한 상품의 비교와 예비신랑,신부의 예산대에 맞는 상품의 추천과 조언을 통해 신뢰를 얻는다.
그리고 예비 신랑,신부가 이런 상담과정을 통해 자신의 매니저에게 신뢰를 가짐으로서 결혼준비가 순조로워지는
것이다.
"오늘이 아니면 이런 혜택이 없다. 그러니까 일단
가계약이라도 하자" 이런 스타일의 상담을 하는 웨딩매니저들은 결국 계약을 하게되면 연락조차 잘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좋은
웨딩매니저는 상품을 판매하는 장사꾼 스타일로 자신의 자부심을 깍아내리지 않는다.
4. 웨딩플래너의 연령대
웨딩플래너가 여성들의 전문적인 직업으로 인식받게
되면서 웨딩매니저가 되기위해 문을 두드리는 젊은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웨딩매니저들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포기를 하는게
대부분이다.
그만큼 힘들고 꿈꾸어왔던 환상과는 너무 현실이 다르기 때문이다.
말끔한 정장을 입고 자신의 스타일만 번지르하게 꾸민다고
웨딩매니저가 되는것이 아니다.
일생에 가장 중요한 결혼준비를 컨설팅 해주는 만큼 웨딩지식 이상의 사회경험도 중요하다. 본인의 결혼경험이
있다면 더욱 좋다.
경력이 풍부하고 나이가 많은 웨딩매니저들은 전반적인 결혼 생활에 대한 상담까지도 친언니처럼 해주고는 한다.
20대 초반의 웨딩매니저들을 요즘들어 쉽게 보게 되는데 최소한 20대 중반이상이 되어야만 웨딩매니저로서 능력을 발휘할수
있다.
5. 조언 이상의 업체소개를 하지 않는다
웨딩본식이외(드레스,스튜디오,사진)에
혼수품목(한복,예물등)에 있어 조언이상의 특정업체를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도 몇몇 업체를 복수로 추천하는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한 업체를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고 전화등을 통해 계약을 종용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본인의 요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언 수준에 그치지 않는 추천은 좋은
컨설팅사가 아니다. 해당업체와 계약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들어 혼수품목들은 웨딩포털싸이트나 커뮤니티등을 통해 알아보면
더욱 좋은 조건과 혜택의 업체들도 많다. 웨딩본식 상품은 웨딩매니저의 일정관리등의 써비스가 필요하지만 혼수품목은 자신이 발품을 파는 만큼 좋은
업체를 직접 만날수 있다.
6. 함께 노력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웨딩매니저를 만나도 불평불만이 하나도
없을 수는 없다. 어떤때는 상식이하의 요구를 하거나 상식 이하의 불만을 터트리는 예비신랑,신부들도 보게 된다.
웨딩플래너와 예비신랑,신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열정을 다해 상담을 하고 도움을 주려는 웨딩매니저들의 진심을 무시한다면 본인들도 마음의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
똑같은 웨딩업체가 포함된 리스트를 가지고 여기저기 컨설팅사를 전전하며 가격을 놓고 흥정하듯 상담을 하는
예비신랑,신부들도 있는데 본인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값어치를 떨어트리는 일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참고하여 좋은 웨딩매니저를 선택했다면 믿고
진행을 해야한다.
계약을 한 이후에도 여기저기 웨딩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가격을 비교하고 본인 스스로 혼란스러운 상태를 만들 필요는
없다. 궁금하거나 불만사항이 있을시에는 즉시 웨딩매니저에게 이야기를 하고 조치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