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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내 장례산업 시장규모 10조원대 진출!!!

나그네0444 2008. 6. 24. 18:29

국내 장례산업 시장규모 10조원대 진출!!!

2030년경 30조원대로 성장

 

 

최근까지 한국 장례산업의 시장규모는 2조5천억원대(보건복지부, 추정치)로 알려져 왔다. 이는 대략적인 추정치로 최근 10년간 변함이 없었으며, 현재까지도 공식적인 통계치는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2004년 9월 소비자보호원의 「장례문화 의식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례식장비, 조문객 접대비(음식비 등) 등 장례식에 들어가는 비용이 평균 938만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장묘시설 구입비가 매장일 경우 평균 714만원, 화장 후 납골비용은 평균 260만원으로 조사되었다.
 
▲ 평균 장례비용 현황, 소비자보호원 2004 
최근 3년간 국내의 평균 사망자 수는 연간 약 24만5000명이다. 지난해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5.4명이었고, 화장율은 52.59%(통계청자료)로 12만9138건이었다. 따라서 지난해 화장 시 총 소요비용은 1조547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에 매장 시 총 소요비용 1조9224억원을 더하면 지난해 장묘산업 규모는 약 3조5000억원이라는 금액이 나온다. 우리가 알고 있는 2조5천억원에 비해 1조원 정도가 차이가 난다. 이는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장례비지니스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그 만큼 관심사항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었음을 의미한다.

최근 화장 후 산골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화장 시 총 소요비용이 줄어드는 경향에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호화 납골묘나 개장 후 이장, 수목장 등의 비용 추가요인이 있어, 대략 3조5천억원이라는 수치는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조사망률(粗死亡率)의 급격한 상승추세와 물가상승율을 반영하면, 2030년경에는 약 60여만 명이 사망, 약 10조원대 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의 사회지표(2000),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 인구동태통계연보 
이는 순수하게 장례식 비용과 장묘시설 구입비용만을 합한 엣니드(At-Need)의 경우이며, 프리니드(Pre-Need,생전계약)와 니어니드(Near-Need, 보험, 상조회), 에프터니드(After-Need, 추모와 제사)의 시장까지 합하면 현재의 장례산업 규모는 10조원, 2030년 경에는 30조원 이상이라는 예측이 가능해 진다.

장례문화를 산업적인 차원에서 다루는데 다소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국내 장례문화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적인 차원에서 바라보는 시각도 필요할 것 같아 퓨너럴뉴스에서는 5회에 걸쳐 국내 장례산업전반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기로 한다.
기사예고
1. Pre-Need Funeral Market (10월 20일)
흔히 생전계약이라고 불리우는 'Pre-Need'분야는 주로 보험, 신탁 등의 금융권과 연계되어 진행되고 있다. 국내는 초기 진입단계에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이기도 하다.
*상조회와는 다르게 구분되는 분야이다.

2. Near-Need Funeral Market(10월 24일)
실버산업과 연계되는 분야로 상조회 시스템이 이에 해당된다. 주로 연세가 많은 노인계층이 주 이용 대상이며, 고령사회로 갈수록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분야이다.

3. At-Need Funeral Market(10월 27일)
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적인 장사분야 즉, 장례서비스, 장묘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된다. 흔히 장례비지니스라면 At-Need 만 생각해 온것이 사실이다. 수요가 고정된 시장이며, 마케팅 방법이 한정될 수 밖에 없다.

4. After-Need Funeral Market(10월 31일)
메모리얼 서비스가 해당된다. (사이버)추모, 제사 및 유품정리, 행정서비스 등도 포함된다.

5. ETC Funeral Market(11월 5일)
애완동물 장례, 원클릭 장례서비스, 인터넷을 활용한 지원서비스 등을 알아본다.
 
출처 : 경상라이프
글쓴이 : 김태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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