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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예절]
1. 상차림 예절
- 기본 음식인 밥그릇은 먹는 사람의 왼쪽에, 국그릇은 오른쪽에 놓는다.
- 숟가락은 국그릇 오른쪽에 놓으며, 젓가락은 숟가락 오른쪽에 둔다.
- 국물이 있는 음식은 먹는 사람 가까이에 놓고, 국물이 없는 음식은 멀리 둘 수 있다.
- 기본 조미료인 간장.고추장은 식탁의 중앙이나 먹는 사람 가까이에 놓는다.
- 수육과 젓, 회와 고추장 등과 같이 특정음식과 관계되는 조미식품은 주 식품과 가깝게 놓는다.
- 식어도 관계가 없는 음식을 먼저 차리고 뜨겁게 먹는 음식은 식사직전 에 차린다.
2. 식사 전 예절
- 식사의 복장은 단정해야 하며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 식사 전에는 위생상의 이유 뿐만 아니라
경건한 마음과 올바른 태도를 가지기 위해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 물수건을 사용할 경우에는 손만 닦아야 한다.
얼굴이나 머리, 식탁을 닦는 사람도 있는 데 비위생적이며 좋은 모습이 아니다.
손을 닦은 물수건은 잘 접어서 식탁 옆에 놓아두는 것이 예의이다. - 웃어른과 함께 식사를 할 때에는 웃어른이 수저를 든 다음에 들어야 하며,
식사를 할 때도 보조를 맞추는 것이 예의이다.
- 같은 음식이라도 정결하게 맛을 알고 먹기 위해서는 한꺼번에 여러가지 음식을 뒤섞어 먹어서는 안된다.
- 맛있는 음식만을 골라 먹거나, 뒤적거리며 집었다 놓았다 하는 것은 남에게 불쾌감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입에 넣어서 음식이 입밖으로 튀어 나오지 않도록 한다.
특히 쌈밥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거나 입안이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도록 한다.
- 수저가 그릇에 부딪치는 소리나 국을 마실 때 후루룩 소리를 내거나
뜨거운 음식을 불어대는 것도 실례이다. - 음식을 먹을 때 한 손으로 떠받는 것. 몸을 뒤로 젖히거나 혀를 내밀어 먹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몸을 단정히 하고 앉아 음식을 입에 까지 가져다 먹는 것이 바른 자세이다. - 음식을 먹을 때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예의로 되어 있으나 생활문화의 변화로 이러한 규범도 바뀌고 있다.
- 말을 할 때에는 입 안에 있는 음식을 삼키고 수저를 놓고 해야 한다.
- 식사를 다했다고 하더라도 웃어른이 식사 중일 때에는 자리에서 일어 나서는 안된다.
수저를 식탁 위에 내려놓지 말고 국그릇에 걸쳐 놓았 다가 웃어른이 식사를 마친 후에 수저를 내려 놓는다. - 식사를 마쳤을 때에는 "잘 먹었습니다."하고 인사하는 것이 예의이다.
[ 양식예절 ]
양식의 식사예절에는 입장에서부터 디저트까지 일정한 수순에 따라 예절을 지켜야 한다.
1) 기본적인 테이블 예절
- 입을 음식으로 가져가 먹지 않는다.
- 식사중에는 머리에 손을 대지 않는다.
- 식탁에서는 다리를 꼬고 앉지 않는다.
- 대화없는 식탁은 무미 건조하다.
- 식탁에서 컵의 물을 쏟거나, 나이프, 포크, 수저 등을 바닥에 떨어뜨릴 경우 줍지 않으며, 새것을 요구한다.
- 음식을 자기식으로 먹지 않고, 음식마다의 방법으로 먹는다.
- 먹는 방법을 모를 경우, 웨이터나 아는 사람에게 물어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 식사 중에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며, 커피가 나올 때 피운다.
- 종업원이 서비스하고 있는 도중에는 대화를 하지 않는다.
2) 입 장
- 복장은 남성은 정장, 여성은 원피스나 슈트등이 적당하며 , 색상은 검정이나 흰색등 단색이 적당하다.
-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된 물로 손을 씻고 들어가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은 후에는 손을 씻지 않는다.
- 들어가기 전에 문앞에서 종업원이 안내하는 좌석 지정제 식당 인지를 확인하고,
좌석 지정에 식당인 경우에는 종업원의 안내 없이 빈자리에 마음대로 앉지 않는다. - 부피가 큰 휴대물은 클로크룸에 맡기고 들어간다.
- 서양인의 사고에서는 여성이 우선하므로,
- 여성이 먼저 종업원의 아내를 받아 들어가고, 남자는 뒤따라 들어간다.
- 자리에 앉은 후 주변을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 웨이터는 소리로 부르지 않으며, 시선이 마무칠 때까지 기 다려서 수신호로 부른다.
3) 메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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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이프, 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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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냅킨
- 냅킨은 혼자서 먼저 펴지 않으며 반드시 주빈이나 초청자와 맞추어서 펴는 것이 예의이다.
- 냅킨은 식사 중에 테이블에 놓아서는 안 되며, 놓고 싶을 때에는 의자 위에 놓아야 한다.
- 여성은 냅킨에 립스틱이 묻어나지 않도록 식전에 립스틱을 살짝 닦아 내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냅킨은 한 쪽 귀퉁이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손수건과 같이 전체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 식사가 끝나면 냅킨을 잘 개어 놓을 필요는 없으며, 대충 개어서 포크가 놓인 왼쪽 테이블에 놓은 것이 좋다.
6) 식전주
- 식전주를 주문할 경우 "적당한 것을 달라"는 식의 주문은 하지 않는다.
따라서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칵테일의 이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카나페는 손으로 먹기 때문에 포크로 찍어 먹지 않는다.
- 양식에서 술은 취하기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므로, 칵테일은 일반적으로 2잔 이상 마시지 않는다.
7) 수프
- 수프는 소리를 내어 마시지 않는다.
- 뜨거운 수프를 식힐 경우 입으로 불어서 식히지 않으며, 스푼으로 저어서 식힌다.
- 수프를 먹었을 때 생각보다 뜨거울 경우에는 유리잔 속의 물을 마신다.
- 수프를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해 너무 입을 그릇에 가까이 하지 않는다.
- 수프를 먹을 때 스푼을 빨지 않는다.
- 스푼은 옆쪽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며, 스푼의 끝이 입으로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8) 생선요리
- 생선요리가 먼저 나왔다 하더라도 소스가 나오지 않는 한 먹지 않는다. 생선은 소스를 친 후에 먹어야 한다.
- 묽은 소스는 고기에 직접 사용하나, 진한 소스는 접시에 덜어 고기를 찍어 먹는다.
- 즙을 내기 위한 레몬은 즙을 낸 후 함부로 버리지 않으며, 접시 한 쪽에 보기 좋게 놓는다.
- 생선은 뒤집어서 먹지 않는다. 한 쪽을 다 먹으면 뼈를 발라내서 그대로 먹는다.
9) 빵과 버터
- 빵은 이로 잘라먹지 않는다.
- 빵은 부분적으로 남기지 않고, 한 쪽을 먹기 시작했으면, 그것을 다 먹고 남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
- 토스트는 아침에만 먹는 것이 원칙이며, 점심, 저녁 식사에는 토스트를 주문해서는 안 된다.
- 빵은 수프를 먹기 전에 먹어서는 안 되며, 스프를 먹고 난 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 빵은 우유나 수프에 적셔 먹지 않는다.
- 버터는 버터 그릇에서 떠서 자기 빵 접시 6시 방향에 놓고 다시 찍어 먹는 것이 원칙이다.
- 빵을 먹을 때에는 오른손으로 먹는 것이 원칙이다.
10) 와인
- 양식에서 와인은 생선요리, 고기요리에 필수적이다.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경우 와인이 빠져서는 안 된다. - 와인은 향기, 색깔, 맛을 음미하며 한 번에 마시지 않는다.
- 와인은 와인 글라스에 가득 부어 마시지 않는다.
- 삼페인은 흔들지 않고 사용하며, 냉장고에 보관한다.
- 와인을 보관할 때는 병을 세워 놓지 않는다.
코르크 마개가 마르면 쭈그러들어 공기가 들어가므로 코르크는 항상 젖어 있어야 한다. - 좋은 와인은 밑에 앙금이 있다. 따라서 따를 때는 앙금이 생기지 않도록 급하게 따르지 않는다.
- 와인은 공기와 접촉해야 제맛이 난다.
공기와 접촉시키려면 와인잔을 이리저리 흔들어 접촉시간을 갖는다. - 와인은 소주 마시듯 단번에 마시지 않으며, 입안에서 한 모금씩 굴리며 충분히 혀로 맛을 느낀 후 마신다.
- 와인은 기름기 묻은 입으로 마시지 않는다. 따라서 와인을 마시기 전에 입 주변을 냅킨으로 정리한다.
- 남이 술을 따라 줄 때는 잔을 올리거나 잡지 않는다.
11) 스테이크
- 스테이크류는 크게 잘라서 먹으면 입모양이 보기에 좋지 않으므로 크게 잘라서 먹지 않는다.
- 스테이크는 한 번에 다 잘라놓고 먹는 것은 예의가 아니며 한 두점씩 잘라 가면서 먹어야 한다.
- 스테이크는 왼쪽에서부터 잘라 먹는다.
- 스테이크나 고기는 반드시 새로로 자른다.
- 고기는 좌우로 당겨서 자르지 않는다.
- 고기와 야채를 동시에 입안에 넣지 않는다.
12) 샐러드
- 샐러드 접시를 자기 손으로 옮기는 것은 옳지 못하며,
웨이터가 갖다 놓은 위치에 그대로 놓고 먹는다. - 샐러드는 포크로만 먹는다.
13) 디저트
- 아이스크림은 형태가 망가지지 않도록 자기 앞쪽부터 먹는다.
- 아이스크림을 웨이퍼에 얹어 먹지 않으며 따로 먹는다.
- 홍차에 곁들인 레몬은 손으로 짜지 않으며. 수푼으로 가볍게 즙을 내고 그대로 놓는다.
- 모서리가 있는 케이크는 모서리 부분부터 잘라 먹는다.
14) 건배 법
- 양식에서는 디저트 코스에서 건배를 한다.
공식연회에서는 주최자가 축의를 표하는 시점에 건배한다. - 건배시에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술을 받아 놓는다.
- 건배시 잔만 올려서 참가하고 술은 마시지 않아도 좋다.
- 술이 싫다고 물을 따라서는 안 되며, 정말 싫다면 양해를 구해 쥬스나 콜라를 따라도 된다.
- 축배를 받는 주인은 좌중의 사람들과 같이 잔을 올려 제의를 받는다.
이 때 주빈만은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고 앉은 채로 건배를 받은 다음 일어서서 예를 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잔을 들어올릴 때의 높이는 눈높이가 적당하며, 서로 마주보며 축배를 올릴 때 상대의 눈에 시선을 둔다.
- 잔을 올려 건배를 하고 난 다음에는 잔을 입에 대고 한모금 마시거나 마시는 시늉을 해야 한다.
잔만 올리고 내리는 경우는 큰 실례가 된다. - 앉아서 건배를 할 경우 전원이 일어나는 것이 원칙이며,
이 때 앉아서 잔을 들고 일어나서는 안 되며, 먼저 일어난 후 식탁의 잔을 들도록 해야 한다. - 건배후 앉을 때에는 식탁 위에 잔을 놓고난 후 앉는다.
- 건배시 잔을 들고 있을 때는 글라스의 윗면이 자신의 턱과 가슴의 중간 높이에 오도록 한다.
- 잔을 잡을 때는 몸체를 잡지 않고 잔의 다리를 엄지, 인지, 중지등 세 손가락을 합해서 쥐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 일식예절 ]
(1) 일반적인 예절
일반적으로 일본 요리는 국물 한가지에 요리 세가지로 구성되는 1즙(汁) 3채(寀)가 기본이다.
이 때 채는 부식물을 지칭한다.
'1즙3채'의 내용은 밥, 국물, 향물(香物), 생선회, 삶은 것, 구운 것 등이며
여기에서 밥과 향물은 세지 않으므로 1즙 3채가 된다.
이 때 채의 숫자는 반드시 홀수로 하는데,
이것은 일본에서는 홀수를 양으로 짝수를 음으로 여기는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다음은 일본요리의 대표적인 매너이다.
- 일본요리에서는 음식을 배치하는데 일정한 규칙이 있다.
- 혼젠이란 맨 처음 나오는 상으로 자기의 무릎에 갖다 놓고
- 두 번째 상은 우측에
- 세 번째 상은 좌측에 갖다 놓는다.
- 3가지 상 위에 차려지는 음식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정 해져 있다.
- 1즙 3채 이상을 향응에 내는 요리로 간주하며, 특별한 행사가 아닐 때는 혼젠만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 일본의 식사예절은 다도의 영향으로 요리가 들어오면 다도에서 말차(抹茶)를 마실 때처럼 인사를 하고 받는다.
- 일본요리에서는 식전, 식후에 반드시 예를 하는데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것이 기본이다.
- 식사시 뚜껑이 있는 그릇은 식전에 전부 열어 들어낸다.
- 밥공기는 왼쪽에 있는 그릇은 왼손으로 열어서 왼쪽에 놓고,
오른 쪽에 있는 것은 오른손으로 오른쪽에 내려놓는다. - 공기 뚜껑은 결코 포개 놓지 않으며, 음식을 다 먹은후 모두 원래대로 덮어 둔다.
- 먹을 때는 우리와 반대로 밥을 먼저 먹는다.
(2) 유의해야될 예절
- 식사는 각각의 '하이젠(상을 차리는 것)'이 끝나면
주인측이 "도오죠, 오 하시오(どうぞ おはしを )"(음식을 드시죠) 말하고
주객은 "이따다끼 마스(いただきます )"(잘 먹겠습니다)의 답례로 시작한다. - 차는 식사중에는 마시지 않고 식사 전후에만 마신다.
- 그릇 뚜껑을 여는 순서는 밥 - 국 - 보시기 순이다.
- 밥을 먹을 때에는 밥공기를 왼손에 들고 밥을 먹은 다음,
밥 공기를 놓고 국그릇을 들어 한 모금 마신다.
국물을 마신 후 에 건더기를 건져서 먹은 후 그릇을 상에 놓고 밥 한 젓가락 을 먹은 다음 자유로이 음식을 먹는다. - 식기나 쟁반 같은 것을 전해 받을 때에도 양손을 사용하여 상대에 얼굴을 향한 채 주고받는 것이 예의이다.
- 운반된 요리는 일단 상위에 놓았다가 들어서 먹는다.
만약 직접 받아 먹으면 매우 교양없는 것으로 몰리게 된다.
들어 입에 바싹 대고 밥과 건더기, 국물을 번갈아 먹는다. - 돈부리를 식탁 위에 올려놓고 먹거나 그릇을 입에 바짝 대고 밥을 젓가락으로 퍼먹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 중식예절 ]
중식은 세계 어디에서도 팔고 있고 어디에서도 인기있는 요리이다.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 점은 한식의 경우 젓가락과 숟가락을 함께 사용하지만
중국 음식의 경우 젓가락만을 사용한다는 점이다.중국 음식의 식탁은 회전식 기본형이며 메뉴는 8인에서 10인이 가장 적당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중국 음식에서는 음식의 품수를 4종 단위로 내놓기 때문에
중국 음식을 주문할 경우 사람수 만큼의 요리에 수프를 첨가하는 것이 기본이다.
(1) 중국 음식의 코스
- 코스요리는 처음에 전채로 4종류의 요리가 나온다. 입맛을 돋우기 위한 것이다.
- 다음은 수프, 생선, 고기등이 나온 후 밥이 나온다.
- 마지막으로 디저트 코스인 텐신이 나오는데 이는 보통 과자를 의미한다.
(2) 중국의 주법
- 중국에는 '간베이'와 '쓰으이'가 있는데
'간베이'는 우리의 일반적인 건배에 해당되며, '쓰으이"는 중국만의 고유한 권주법이다. - '간베이'는 술잔을 돌리지 않고 상대를 향해서 술잔을 올리며 "간베이!"라고 하는데,
이는 술잔의 술을 남기지 말고 다 마시는 권주의 말이므로,
술을 마시고 난 후 잔 밑바닥을 상대에게 보이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 '쓰으이'는 단번에 술잔을 비울 자신이 없을 경우에 사용되며
"쓰으이!"라고 외치고 술을 조금만 마시고 남겨도 무방하다.
(3) 중국에서 식사 예절
중국 음식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음식이다.
따라서 여행중에 별다른 주의없이 홍콩이나 중국의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식사를 하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가장 주의해야 할 몇가지 예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 음식을 먹는 자리에서는 조용해야 한다.
- 접시 소리나 음식 씹는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 꼭 말을 해야 할 때는 주위 사람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작은 소리로 말을 해야 한다.
- 밥그릇 이외에는 손으로 받쳐들지 말아야 하며 국물이 있는 음식은 수저로 떠서 먹어야 한다.
- 자기 앞에 놓인 작은 접시에 있는 음식을 다 먹고 식탁 한 복판에 있는 큰 접시의 음식을 더 덜어오려 한다면
옆 사람 앞에 놓인 작은 접시에 먼저 그 음식을 덜어준 뒤에 자기 접시에 가져와야 한다.
(옆사람 접시에 먹던 음식이 그대로 있을 경우에는 형식적으로 조금 먼저 덜어준다). - 중국 음식에는 중국차가 반드시 따라 나온다.
차를 다 마신 뒤 더 마시고 싶을 때는 찻잔의 뚜껑을 반쯤 열리게 덮어 놓으면 된다.
(4) 중국 음식의 특징
중국은 매우 넓은 대륙을 가지고 있음에 따자 지역마다 매우 상이한 특색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 지역에 대한 요리의 기초적인 특색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 북경요리
- 북경은 명나라 이후 중국의 수도로 궁중 요리의 계보를 받은 중국 요리의 정수이다.
- 북경 요리는 섬세하고 세련미가 있으며 미적감각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 북경요리중 유명한 요리는 북경 오리고기 요리로 세계적인 요리로 자리잡고 있다.
- 주 재료는 고기 류이다.
- 상해요리
-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일반적인 요리로 양자강 하류에서 발달한 요리이다.
- 특히 항구 도시이면서 국제 도시인 상해를 본고장으로 발달하여
중국 고유의 음식에 서양의특색이 가미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 상해요리의 재료는 고급 해선류(海鮮類)와 담수어를 사용하며, 센 불로 요리하는 것이 특색이다.
- 광동요리
- 광동요리의 특색은 화려함이다.
- 광동은 과거 중국내에서도 음식의 본 고장으로서 유명한 곳이었다.
- 광동 요리의 재료는 매우 특이한데 제비집 요리나 개, 고양이 등을 소재로한 진미요리가 많다.
- 우리나라 사람에게 널리 알려진 팔보채도 광동 요리중의 하나이다.
- 사천요리
- 사천요리는 타 지역의 요리에 비해서 매우 매운 것이 특징이다.
- 따라서 사천요리는 각종 향신료를 배합하여 요리의 맛을 내는 것이 특기이다.
- 호남요리
- 호남요리는 대만에서 매우 인기있는 요리이다.
- 사천요리와 마찬가지로 서부계의 요리로서 사천요리와 광동요리의 특색을 섞어놓은 듯한 요리이다.
- 즉, 요리의 맛은 매우 강하며, 요리의 멋은 매우 화려한 것이 호남요리의 특징이다.